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의 장인정신이 담긴 고품격 문화상품을 판매키로 하고 문화상품관을 운영할 시·도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판매품목은 전통술(주조장), 죽염(죽염장), 붓(모필장), 각종 공예품 등 무형문화재 작품은 무엇이든 가능하며 가로세로 3m 전시부스 10개로 구성돼 엑스포 행사기간인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방안에 있어서는 엑스포 조직위원회 측에서 장소제공과 부스설치를 담당하고, 1부스 당 1인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며 참여하는 시·도 측에서는 판매상품의 운송 및 반출과 판매관 연출 및 상품 진열 등을 담당하며 자유롭게 시·도 홍보 패널을 전시할 수 있다.
임대료는 1일 2만원이며 판매수익은 전액 시·도 측에서 가져가게 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시·도별로 제작되고 있는 문화상품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무형문화재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무형문화재 산업화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 시·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참여지원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