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9일 수출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플러스 보험에 가입하는 중소 수출기업에 20일부터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플러스보험은 연간 수출액 100만 달러 이하 업체가 수출보험공사에 거래선을 통보하면 수보는 거래선에 대한 신용조사를 생략하고 1년간 수출거래 전체에 대해 신용위험을 커버해주는 상품이다.
중소 수출기업이 보험을 이용하면 현행 일반 수출보험에 비해 수출 시마다 거래사실을 수보에 통보하고 바이어에 신용조사 절차를 거쳐 보험료를 매번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수출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에게 발생할 수 있는 대금 회수 부담을 줄임으로써 중소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