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저소득층 아동들이 무료로 사설학원에 다닐 수 있는 ‘학원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 학원연합회와 협약을 맺어 기초수급자·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 118명이 지역 55개 학원에서 5월부터 1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 팽성읍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주한미군과 함께 하는 영어교실’을 개설하고 6개월간 매주 2차례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생안정사업의 일환으로 사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에게 학원교육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추진 실적과 성과에 따라 후원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