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환(성남시청)이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컵 팀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백지환은 27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부 72㎏급 결승에서 정대영(조선대) 6-2로 제압, 오는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09년 WTF 월드컵 팀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여자부 54㎏급에 나선 장은숙(인천)도 결승에서 김민지(한체대)를 3-2로 꺾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편 오정아(인천)는 여자부 68㎏급 결승에서 오혜리(한체대)에게 9-10 1점차로 석패에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