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2009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가 폐막됐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성남 킨스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관내 관련기업 49개사 참가해 많은 제품들이 해외바이어와 내방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총 4천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냈다.
이는 지난해 3천여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 수술 상담건수도 9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2천여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글로벌 경기난 속에서 큰 폭의 기대치를 보였다.
출품 제품 가운데 체성분분석기, 다기능진단비데, 디지털청진기, 개인용 회음질압측정기, 음파진동운동기, 휴대용 눈썹발모촉진기 등은 눈길을끌었고 특히 세계최초 핸즈프리용 FM 트랜스미터를 개발한 ㈜이지넥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바이어와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바이오산업은 성남시의 전략산업 중 하나로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정진된 면면을 보였다”며 “세계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성과 구체화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