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22회 성남시 여성상 4개부문 수상자를 선정 1일 발표했다.
수상자는 효행부문 최영자(65·이매1동·사진)씨, 사회봉사부문 강용선(66·도촌동·사진)씨, 학술예능부문 한애경(52·야탑동·사진)씨, 여성복지부문 김선규(64·성남동·사진)씨 등이다.
효행부문 최영자 씨는 자궁암·간암 환자인 시어머니를 결혼 초기부터 봉양해 온 효부. 최 씨는 시어머니가 올 초 86세로 작고하기까지 10년간 대소변 수발까지하며 정성을 다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사회봉사부문 강용선 씨는 성남 주부교실 회원으로 25년간 경로위안잔치, 무료급식 봉사, 장애인 시설 방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왔다.
학술예능부문 한애경 씨는 을지대 간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활발한 성남 시정 자문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한몫해 왔다.
여성복지부문 김선규 씨는 성남시의회 의원, 도의회 의원, 성남여협회장, 성남새마을부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여성리더 역할을 해왔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내달 2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14회 여성주간 기념식행사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