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권위의 세계통증인터벤션 전문의 시험에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가 합격해 화제다.
이 교수는 최근 세계통증학회가 시행한 세계 통증인터벤션 전문의(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FIPP) 시험에 합격했다는 것.
FIPP시험은 세계 통증의학 전문의들이 사체를 이용해 실기시험, 구두시험, 필기시험, 슬라이드 시험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10시간 치루는 고난도의 시험으로 아시아권 합격자가 희소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7명에 그치고 있다.
또 이 시험은 미국 중재적 통증의학전문의 최종시험과 동등한 자격이 주어지는 등 세계적 의학고시로 정평받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병원 통증센터를 거쳐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통증환자 치료 담당 전문의로 일해오며 대한통증학회 학술상(2007년) 등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통증학회 보험이사, 대한척추통증연구학회 총무이사 등을 맡아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