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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ℓ당 1600원 돌파…성남 1725원 도내최고

도내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이 7개월여 만에 ℓ당 1천600원 선으로 재돌입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내 일부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벌써 1천700원을 넘어 1천800원 대를 돌파,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과 OPW 자료에 따르면 도내 주유소의 지난 9일 평균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16.94원 올라 ℓ당 1천600.54원을 기록했다.

도내 평균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7월 ℓ당 1천950원까지 뛰었으나 지난해 10월 29일(1천608.99원)이후 1천600원 선 이하로 떨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까지 뛰어오르면서 국내 석유가격도 상승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내 지역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성남시가 1천725.4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다. 이어 과천시(1천720원), 하남시(1천686.28원), 군포시(1천658.70원) 등의 순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19개 지역이 1천600원 대에 돌입했다.

반면 동두천시는 1천579.79원으로 도내 지역중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파주시(1천582.24원), 동두천시(1천584.85원), 연천군(1천579.79원)등의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특히 도내 주유소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B주유소의 보통 휘발유(11일 기준) 판매가격은 ℓ당 1천846원에 이르러 도내 지역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용인시 보정동 소재 대형마트내 주유소는 ℓ당 1천478원으로 도내 최저가격으로 나타났다.

한편 싱가포르 시장에서 휘발유(옥탄가 92 기준) 국제가격은 지난 5일 배럴당 76.54달러로 올해들어 최고치를 기록해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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