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국정쇄신 밑그림 임박 도내 의원 입각설 솔솔

정무장관 신설 등 물갈이 예고
정병국·임태희 등 6명 하마평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국출국 전 라디오연설을 통해 “여론을 경청하고 있으며 귀국 후 무엇을 할지 판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당 지도부 사퇴’와 ‘조기 전당대회’에서 시작된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활동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국정쇄신안에 잠정 합의까지 도출해 국정쇄신 대그림이 나올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개각 여부는 물론 시기나 폭 등에 대해 명확히 정리된 게 없지만, ‘쇄신위’가 요구한 ‘정무장관’ 신설을 비롯해 정무 및 홍보기능 강화 등의 필요성, 10월 재보궐 선거 등을 앞두고 인적쇄신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더 많이 듣고 쇄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인적 쇄신의 신호탄으로 보인다”면서 “친박 등은 물론 당정청을 아우르는 국정쇄신의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청와대는 쇄신 차원에서 행정관에 대한 평가 작업 등을 마치고, 지난 12일까지 행정관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 비서관실 지망을 받는 등 물갈이 작업에 나섰다.

“이미 정치인 입각을 결심하고 방미에 올랐을 것으로 본다”는 한 국회의원의 말처럼 당에서 꾸준히 요구한 정무기능 강화로 그 어느때보다 정치인 입각의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지난 15일 한 토론회에서 “국회의원을 적어도 3∼4명 정도는 입각시켜 정부가 국민의 소리를 듣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대통령도 기업가적 정신에서 떠나 여의도 정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4대 사정기관장에 대한 인사가 급선무란 인식하에 현재 공석인 검찰청장과 국세청장의 인선이 신호탄으로 단행될 것이란 예측속에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에 이어 정병국(양평·가평), 임태희(성남 분당을), 이범관(여주·이천), 한선교(용인 수지), 황진하(파주), 신영수(성남 수정) 의원 등의 입각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