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밴드동호회 ‘South Castle’이 첫 공연에서 큰 갈채를 받았다.
South Castle의 이번 연주는 결성 5년만에 갖는 첫 공연임에도 연주와 화음에서 기존 프로들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줘 발전 가능성을 짙게 내비쳤다.
성남시 공무원밴드 South Castle은 지난 8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09 FOR YOU 공무원 한마음 음악 주제의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어떤 이의 꿈, 기차와 소나무, Dust in the Wind, 넌 내게 반했어, 너를 위해, Something Special 등 청장년층이 즐기는 가요와팝송 16곡을 연주, 관객석을 뜨겁데 달궜다.
South Castle은 지난 2005년 4월 음악을 좋아하는 5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이래 해를 거듭하며 회원이 늘어 현재 20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역의 크고작은 축제 등에 참여하는 등 공무 속에서 음악을 선사하는 음악 전령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밴드동호회원들은 6개월 전부터 퇴근후 탄천종합운동장내 연습실에서 공연준비에 열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