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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한국에 2조원 투자

베스트베리 회장, 李대통령 면담서 밝혀

스웨덴의 세계 최대 이동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이 향후 5년간 한국에 15억달러(약 2조원) 를 투자키로 했다.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은 12일 오전(현지 시간) 스웨덴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스톡홀름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이 세계 최정상급 수준임을 강조하면서 “에릭슨을 비롯한 스웨덴 기업들이 한국 내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불필요한 장애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베리 회장은 “한국과의 이동통신 협력을 통해 한ㆍ스웨덴의 ‘윈-윈’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릭슨은 국내 이동통신사, 솔루션 및 콘텐츠제공사업자, 제조사 등과 공동으로 4G와 관련한 기술 개발을 하고, 테스트를 위한 R&D센터를 국내에 설립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투자 방법 및 계획 등은 앞으로 더욱 구체화시킬 방침이다.

현재 국내 제조사들은 LTE 시스템 및 단말기에 대한 원천기술 없이 상용화 기술만 갖고 있는 상황으로, LTE 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에릭슨과 R&D센터를 통해 공조할 경우 이 분야의 원천기술 및 지적재산권(IPR)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에릭슨은 이번에 KT와 그린 모바일 기술 분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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