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강당에서 채병국 병원장과 의료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개소 2주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바이오 의학과 개인별 유전자에 따른 치료 어디까지 왔나 주제의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장기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4개가 취급됐다. 인하의대 차영남 교수 유전자가 다르면 약물반응도 다르다, 인제의대 신재국 교수 유전자 정보로 찾아내는 내게 맞는 약물처방, 서울대 정구흥 교수 후천적 유전자 변화가 간암을 일으키는가. MECOX CureMed 정재용 대표 임상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 진행됐다.
채병국 병원장은 “바이오의학은 고부가 가치가 높은 의료분야로 현재 정부차원의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분당제생병원의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가 연구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는 지난 2007년 6월 MECOX CureMed와 협력해 설립한 유전체학전문연구소로 농촌진흥청의 한식세계화연구단 과제, 보건복지가족부의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 등에 선정되는 등 업계에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