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상록수 연극프로젝트’ 수강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14일 전당에 따르면 ‘상록수 연극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부터 연극장르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가족반, 어르신반, 미취학아동반 등 3개 반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23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시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자 전원이 연극과정에 참가, 수료 후 별도의 발표회를 갖으며 향후 동아리 형태로 지속적인 지원도 받는 혜택이 부여된다.
가족반은 안산문예당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3인 이상 6인 이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편의 연극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어르신반은 60세 이상 노년계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미취학아동반은 5~7세 취학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화술훈련과 협동심, 기초 사회성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연극의 재미와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당 관계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며 “가족연극교실반이 신설돼 부모님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