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파인병원 신경외과연구팀은 최근 미세침습척추수술학회에서 ‘추간공외 협착증의 임상적 분석’이란 임상 연구발표를 해 척추질환 진단과 치료법에 명성을 얻었다.
16일 굿스파인병원에 따르면 허리가 아파서 디스크 수술을 했는데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 흔히 수술의 실패나 수술 후 재발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보다는 ‘추간공외 협착증’이라는 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추간공외 협착증(extraforaminal stenosis)’이란 병은 퇴행성 허리 디스크 질환을 가진 환자의 3~4%정도를 차지 할 정도로 매우 흔하게 있다.
질병이나 흔히 지나치게 되는 병이다. 원인은 인대나 뼈가 커져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데 그 증상은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등 방사통이 오기 때문에 디스크와 매우 흡사해 디스크로 오인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진단을 하거나 치료를 할 때 디스크와 감별해 진단해 내는 일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이 질환은 척추 뼈를 빠져나온 신경을 인대나 뼈가 누르고 있는데 디스크로 오인해 척추 뼈 안에서 신경을 누르는 부분만을 해결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