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부천영상단지내에 위치한 부천무형문화재 공방거리에서 오는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총 6회 실시한다.
강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김박영 선생은 대나무 활 만들기를 진행하고 경기무형문화재 제40호 서각장 이규남 선생은 민화탁본 족자 만들기, 제25호 자수장 황순희 선생은 휴대폰 고리 만들기, 제39호 조각장 곽흥찬 선생은 칠보공예를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서양문물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전통공간에서 무형문화재와 함께 전통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20일부터 31일까지 회당 선착순 20명의 접수를 받는다.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032-320-6323, www.bcf.or.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