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예언자4
딘 R. 쿤츠|다산책방|416쪽|13000원.
파울로 코엘료, 조안 K.롤링과 함께 1억 부 클럽에 이름을 올린 작가,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일곱 편이 완결인 시리즈로, 네 번째 이야기는 캘리포니아 바닷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살육의 기운을 품고 있다. 작가 딘 쿤츠의 세계관과 문학관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결국 두터운 안개가 마을을 잠식한 어느 날, 오드는 실제로 그 소녀를 만나게 되고, 본능적으로 마을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음을 예감한다. 오드는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게임오버 Game Over
스티븐 리브|세계사|312쪽|13000원.
필수 자원의 공급이 급감하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 산업과 경제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종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예측한다. 전작 ‘오일의 경제학’에서 유가 급등을 예견하고 경고했던 저자가 필수 자원 고갈로 인해 벌어질 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세계 경제 흐름의 예측을 쉽고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하는 등 쉽게 풀어냈다.
제중원 2
이기원|삼성출판사|279쪽|9800원.
드라마 ‘하얀 거탑’의 작가 이기원의 첫 장편소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국립 서양의료기관 제중원을 배경으로 구한말, 역사의 대 격동기 속에서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조선 최초의 의사가 된 백정의 아들, 황정의 이야기다. 조선시대 최하위 계층인 백정에서 조선 최초, 최고의 의사로 성장해가는 성공 스토리를 그린다.
소설은 최하층 불가촉천민인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조선 최초의 의사, 그리고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가로 격동의 세월을 살았던 실존 인물 박서양을 모델로 하고 있다.
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김명미|글담출판사|232쪽|11000원.
‘초등 읽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로 읽기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지은이가 이번에는 ‘듣기능력’과 ‘학습능력’의 관계를 규명했다. 학습에 필요한 능력은 저절로 들리는 ‘듣기’가 아니라 내용을 이해, 분석, 종합하는 듣기임을 말한다. 똑같은 수업을 들어도 아이마다 얻는 정보량과 이해도가 다른 까닭을 궁금해하는 부모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