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수선하면서 기초질서 지키기 등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앞장 서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인천지부가 운영하는 구두수선대가 청소년 선도 및 지원센터로 재단장하고 인천에서 처음으로 부평구 동암역 인근에 설치됐다.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인천지부 회원들이 시민경찰자원봉사대의 회원으로 가입, 지난 23일 인천 부평구 동암역 앞에 있는 구두수선대를 청소년 선도센터로 자체 디자인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동암역 앞에 있는 구두수선대를 인천시 이미지에 맞게 제작 디자인하고 기초질서 지키기, 도로환경 개선, 청소년 선도 등에 나선다.
특히 청소년 선도센터에 설치된 42인치 LCD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계몽 동영상, 시정 소식, 실시간 문자 뉴스 등을 볼 수도 있다.
한국기능미화자원봉사회 인천지회는 거리에서 구두를 수선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시민경찰자원봉사대 회원으로 지난 5월 가입하고, 구두수선대를 청소년 센터로 자체 제작해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민경찰자원봉사대는 사회 안전망 기반조성, 복지증진과 범죄예방 차원의 청소년 선도와 계몽운동을 위해 청소년 깨우미 운동, 생활안전센터 운영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