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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명 생계형 사면 이대통령 라디오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제2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국내외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비롯해 광복절 사면, 미디어법 논란, 개각 및 청와대 개편 등의 주요 현안에 직접적인 입장 표명으로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했다는 분석이다.▶관련기사 3면

라디오·인터넷 연설에 대한 애착으로 말문을 연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 탈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제는 이후에 올 (인플레이션 등의 부작용에) 대비를 해야 할 것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있다”면서 “출구 준비라고 말을 하는데 이르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성장을 좀 더 하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밝혀 경제위기 극복에 전국민적인 동참이 계속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은 이어 “이번 8·15 사면은 오로지 농어민, 서민, 자영업을 하는 분들, 또 특히 생계형 운전을 하다가 운전면허가 중지된 그런 분들에게만 할 것”이라며 150만명 규모의 특별사면 계획을 밝혔다.

미디어법 처리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어떤 정권도 방송과 언론을 장악할 수 있다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가 합의를 했으면 참 좋았겠지만 더 늦출 수 없는 현실”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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