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모아 ‘아이사랑 장난감 나눔 운동’을 8월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2청은 공직자, 도민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모아 무한돌봄센터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도민에게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수집대상 장난감은 상태가 양호한 승용차, 그네, 시소 등 체육 활동 장난감과 보행기, 유모차 등이다.
또한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장난감 물물교환’ 부스를 개설해 도민이 직접 필요한 장난감을 서로 바꿔쓰고 나눠 쓸 수 있도록 나눔의 대상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2청 관계자는 “경기북부 도민을 대상으로 0~3세 영유아용 장남감, 도서, DVD 등 2천 여점을 구비, 운영중인 장난감 도서관은 5월 개소 이후 현재 260여명의 회원이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회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도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