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허드렛일 맡겨만 주세요”
분당소방서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은 최근 분당구 야탑동소재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폈다.
복지관을 찾은 30여명의 119지원단은 복지관내 식당에서 노인 중식제공 등 활동을 펴 복지관과 지역 노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역 생활곤란 노인 200여명이 매일 찾는 이 곳 식당에서 점심식사 준비와 배식, 설거지, 의자 닦기 등 각종 허드렛일을 도맡아해 분위기 좋은 한끼 식사시간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복지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하고 복지관 청사안팎에 대한 환경정화작업, 전기·가스·소방시설 안전점검 등 활동을 펴 일하는 봉사단체로서의 명성을 새겼다.
문교정 중탑사회복지관장은 “방문하신 119지원단원들이 많은 일을 자기일과 같이해 고마움이 더 컷다”며 “어려운 와중에도 이웃 시설 찾는 아름다움으로 세상의 밝기가 더해 간다”고 말했다.
분당소방서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은 분당지역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복지시설 등 방문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한편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82년도에 생활곤란 이웃들의 주거공간인 분당 목련마을내에 설립된 주민생활복지시설로 각종 복지시설을 설치해 지역 어린이 및 노인, 장애인 등 위한 다양한 교육과 중식제공 등 복지활동을 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