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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 출퇴근 빨라진다

道, 10일부터 광역급행버스 4개 노선 시설

국토해양부가 면허권과 요금 결정권을 갖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4개 노선이 오는 10일부터 경기도에 신설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국토해양부가 허가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설치는 처음으로서, 노선은 용인 수지~서울시청, 화성 동탄~강남, 남양주 호평~동대문, 고양 대화역~강남이다.

광역급행버스는 그동안 곳곳에서 정차하는 기존 간선급행버스 또는 직행좌석버스와는 달리 기점, 종점 기준으로 각각 5km 이내 지점에 있는 4개 이내 정류장에만 정차한다.

이에따라 도는 기존 직행 좌석버스 대비 운행시간이 평균 15분이나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도는 국토부가 요금기준을 마련할 때까지 광역급행버스 이용 요금을 현 직행좌석버스 요금 1천700원과 동일하게 운영, 환승할인은 국비지원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6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과 경기·인천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를 신설하기로 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광역급행버스와 별도로 현재 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가 면허권을 갖고 있는 간선급행버스 노선 21개와 출근시간대만 운행하는 출근형 광역급행버스 노선 41개가 운영중이다.

간선급행버스는 경기지역 주요 정류소 4곳과 서울지역 곳곳에 정차하는 노선버스로 지난해 9월 도입됐으며, 출근형 광역급행버스는 이용수요가 적은 간선급행 노선 중에서 출근시간대에만 한시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 간선급행버스 노선을 6개, 출근형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14개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광역급행버스 운행 사업은 국토부에서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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