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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버스 새단장

찢어진 광고물·때 묻은 시트커버 등 정비

찢어진 광고물이나 때 묻은 시트커버 등 지저분한 내·외관으로 승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던 경기도내 버스들이 깨끗해질 전망이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대중교통의 이미지 제고와 이용률 향상을 위한 ‘깨끗한 경기버스 만들기’ 사업으로, 도내 시내버스 53개 업체, 시외버스 20개 업체 등 모두 73개 버스업체가 1만514대의 버스 안팎의 부착물을 정비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에 올라오는 버스 관련 민원 내용은 버스의 찢어지거나 지저분한 광고물, 더러운 시트커버 등으로 인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도는 이달 말까지 각 버스업체에 지저분한 부착 광고물, 기간이 지난 홍보물, 때가 낀 시트커버, 불필요한 기타 부착물 등을 자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부터는 도 및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 및 평가 작업을 벌여 우수 업체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부터 승객들로부터 '시끄럽다'는 불만을 사온 버스내 각종 안내방송을 대폭 줄이도록 각 업체에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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