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야외공연장에서 수원시청소년문화존과 함께하는 열대야프로젝트 ‘꿈꾸는 한여름 밤이 좋다’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열대야프로젝트는 시민과 청소년들의 무더위를 날리고 공부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여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수원시가 수원시 청소년문화존사업으로 진행하는 공연과 체험부스가 함께 실시된다.
총 5가지테마로 이뤄지는 이번 열대야프로젝트는 테마 첫 번째로 ‘시원한 한여름 밤, 꿈꾸는 공연가게’이다.
요사이 청소년에게 유명세를 달리는 ‘장기하와 얼굴들’, ‘잘 될꺼야’를 부른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감미로운 음율을 보이는 ‘나무자전거’가 3일에 걸쳐 각각 선보인다.
두 번째 테마로는 ‘행복한 영화박스’라는 이름으로 가필드(7일), 과속스캔들(8일), 예스맨(9일) 등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테마 세번째는 ‘꿈꾸는 여름사냥’으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대학생문화기획단이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에게 무더위를 이기는 화채먹기, 슬러쉬 등을 제공한다.
네번째 테마는 ‘SYCC동아리축제-너와 내가 소통하는 행복공간’이라는 이름으로 밴드, 댄스 등 총 10여개 팀이 한여름철 젊음을 발산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다섯번째 테마 ‘야호! 난장데이’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해 펼쳐지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하시면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