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여성회관은 14일 오후 4시, 큰어울마당에서 가무악극 ‘푸른하늘 은하수’를 상연한다.
김진환 한국춤예술원이 출연하는 ‘푸른하늘 은하수’는 노래, 춤, 음악, 연기가 어우러지는 총체극으로 일본군의 침입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특히 우리 춤, 우리 소리를 통해 역사를 담아냈다. 모멸과 치욕 속에 죽음을 맞은 일본군 위안부를 비롯해 전쟁으로 죽어간 사람들에 대한 진혼과 전쟁에 대한 회의를 전하는 작품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인 김진환 제작, 중요무형문화재 제 39호 ‘처용무’ 이수자 임응희 안무로 우리 전통춤을 보여준다.
관람료는 모두 5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다자녀 가정은 20% 우대할인하고 청소년은 2천원 할인한다. 예매는 용인시 여성회관 1층 매표소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문의 : 용인시여성회관 031-324-8881, 89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