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고양실버인력뱅크의 ‘실버무지개봉사단’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공모한 전문노인자원봉사프로그램에 응모하여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노인의 지식·경험 및 기술을 활용한 전문노인자원봉사단을 활성화하고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 시키고자 전국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 단체 및 시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실버무지개봉사단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봉사프로그램 운영비 및 프로그램 개발비 등으로 총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실버무지개봉사단은 인형극단, 마술램프, 요술풍선, 산타, 페이스페이팅(Face-Painting) 등 5개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전문 봉사능력 배양을 위해 각 분야별 주 1회 전문교육, 전문 강사 초빙강연, 정기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월 2회 아동·보육시설 공연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 선정을 계기로 ‘실버무지개봉사단’은 체계적이고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여 활기찬 노후생활과 세대통합의 역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