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이 ‘2009년도 목사후보생수련과정 집중교육’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 남원에 위치한 하이츠콘도에서 개최한다.
이 집중교육은 기본강의와 공동워크숍을 통해 목회자들의 설교 부담을 덜기 위해 성서일과에 따른 주일설교와 장년신앙교육의 방법, 성서일과에 따른 주일 설교 강점 및 목회적 보완 방법, 구체적인 목회현장 사례 발표, 자세한 설교 준비과정을 이야기 식으로 진행되는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현대 개신교회에서 목회자의 설교가 날로 비중이 커져가고 목회자에게 평생의 보람이면서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주일 설교본문을 어떻게 정하고 본문을 어떻게 설교를 할 것인가, 절기와 균형잡힌 성서본문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강의와 공동의 작업을 실시해 목회현장에서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강사로 참여하는 김민호 목사는 “설교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성서본문만을 선택하는 자세를 버리고 주일 설교 본문을 구약과 신약의 본문, 구체적으로 구약과 복음서와 서신서의 본문이 조화있고 균형있게 선택해 설교해야 한다”고 말하고 “절기와 균형잡힌 성서본문을 설교하는 방법으로 성서일과에 따른 주일설교를 하는 방법이 강점이 되고 나아가 주일 설교를 주중 장년 신앙교육으로 연결시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회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성서일과 본문에 따른 목회적 강점과 아울러 현장에서의 목회적 보완점을 이야기한다”며 “성서일과에 따른 설교구상의 구체적인 워크숍을 통해 설교를 구상하는 방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