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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公 초대사장 이지송씨 유력

노태욱·박종남씨 등 검증작업 거쳐 금주내 임명

오는 10월 출범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현대건설 사장 출신인 이지송(69)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결과가 이번 주 중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토해양부는 토지주택공사 사장 후보들에 대한 검증작업을 마치고 장관의 임명제청을 거쳐 이번 주 내에 임명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이지송 경북대 총장(전 현대건설 사장), 노태욱 전 LIG건설 사장, 박종남 전 GS건설 전무 등 3명을 청와대에 추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대형 건설사 사장 경력과 통합공사를 이끌어 나갈 추진력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현대건설 사장 출신인 이지송(69)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공사 사장과 함께 공모에 들어간 감사 1명과 비상임이사 8명도 조만간 임명된다.

통합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부사장, 이사 등 6명의 상임이사를 공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19일 상임이사 선임에 관한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24일부터 정식 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공모에는 전ㆍ현직 임원, 외부 전문가 등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현재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이사는 6명씩 총 12명이지만 통합공사 임원 수는 절반으로 줄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초대 사장에 민간기업 출신이 임명되게 됨에 따라 부사장 직에는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측면에서 국토부 등 관료 출신이 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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