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은 제가 유일하게 가르치지 않은 단어죠.”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BEST 10’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휴먼 감동 드라마 ‘블랙’이 27일 개봉한다.
‘블랙”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소녀 ‘미셸’이 꿈과 희망을 갖고 조금씩 세상과 소통하면서 모든 이들에게 기적 같은 희망을 선사했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미셸’의 세상과의 소통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능해졌을 때 세계는 가슴 벅찬 감동으로 열광했다.
BBC가 ‘탄탄한 시나리오, 수려한 영상미, 흡인력 있는 음악, 감동적인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라고 극찬했던 ‘블랙’은 국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역대 최고 평점을 받은 걸작들의 흥행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전세계 10억을 울린 감동대작 ‘블랙’은 관객들의 지치고 힘든 일상에 마법 같은 희망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 아무런 규칙도 질서도 모르던 ‘미셸’에게 모든 것을 포기한 그녀의 부모님은 마지막 선택으로 장애아를 치료하는 ‘사하이’ 선생을 부르고 그에게 그녀를 맡기게 된다.
그녀가 집에서 종까지 단 채 동물처럼 취급 당하는 것을 본 ‘사하이’ 선생은 ‘미셸’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로 결심하고, 아무 것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그녀에게 말과 소리 그리고 단어 하나 하나를 수화로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조금씩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미셸’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사하이’ 선생은 이 사실을 그녀에게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그녀 곁을 떠난다. ‘미셸’은 ‘사하이’ 선생님을 애타게 수소문하는 한편, 그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