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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안산 통합선언 사실무근”

金윤식시장 일부언론 보도 반박
“일방적 발표 적절한 처사 아니다
시민정서·의견수렴 등 전제돼야”

지난 19일 성남시와 하남시가 행정구역 통합을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박주원 안산시장이 같은날 안산시도 시흥시와 이같은 움직임을 갖고 있다고 밝히자 김윤식 시흥시장이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특정 언론이 보도한 시흥시와 안산시간의 행정구역 통합 선언은 사실무근이다”는 뚜렷한 입장을 전제했다.

이어 그는 “또한 행정구역 통합은 지역 및 정서적 배경이 동일한 지역을 대상으로 폭넓은 시민 의견수렴 및 의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해야 하는데 우리 시흥시는 이를 위한 어떠한 업무협의도 안산시와 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시장은 “시흥시민들은 옛 시흥군에서 안양, 안산, 군포 등 타 도시가 떨어져 나간 뒤에도 옛 시흥군의 전통과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종갓집이란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안산시가 마치 우리 시흥시민들의 여론 수렴을 마친 양 일방적으로 특정 언론에 이같은 낭설을 발표한 행태는 적절한 처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안산시는 과연 이같은 움직임에 대한 충분한 사전검토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현재 안산시와의 통합 논의보다는 뉴타운 개발, 군자지구개발, 각종 택지개발, 시화MTV사업 등의 시흥의 미래를 위한 시흥만의 독자적인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해 우리시민들이 안산시민들보다 더 행복해 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정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 자치행정과 민화식 과장은 “박 시장의 발언은 지난 1월 발표된 경기개발연구원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주민의견 수렴 등에 나서 앞으로 두 도시간의 통합을 제안하겠다는 의사이다”며 “안산시는 이를 위한 구체적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안산시의회 심정구 의장은 “박주원 시장과 공식적인 자리에서 시흥시와의 통합에 대한 어떠한 교감도 가진 바 없다”면서 “다만 박 시장의 이번 발언은 통합논의를 제안하면 어떤가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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