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가을 수원화성에서 한 단체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아끼는 마음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그 단체는 하나님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수원연합회’ 회원들.
하나님의교회 수원연합회는 그동안 자신들의 성역인 교회의 주변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던 중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해 2시간동안 남녀노소 구분없이 1천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수원의 자랑인 화성을 정화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나님의 교회 강상원 목사는 인사말에서 “우리의 작은 손길을 모아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 교회 성도들과 함께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수원을 대표하는 화성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의 옳은 행실로 엘로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초롱(24)씨는 “개인이 혼자 봉사를 찾아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처음보는 사람과 친분을 쌓으며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즐겁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