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을 느낄 수 있는 각종 장르의 음악(레게, 일렉트로닉, 소울, 보사노바, 펑키, 블루스, 하우스, 발라드). 이 모든 장르가 김건모의 목소리를 만나 멋진 느낌을 만들어 낸다. 아무리 들어도 그때마다 깊고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음악이 바로 김건모의 음악이다.
그런 김건모가 가요계의 마이다스의 손인 김창환과 다시 만나 오는 11~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김건모는 데뷔곡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시작으로 ‘핑계’, ‘첫인상’ 등 히트곡과 330만장을 판매해 기네스에 오른 ‘잘못된 만남’을 불러 관람객들을 열광의 무대로 만든다.
엄마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은 딸 등 무엇보다 10대부터 30~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공연으로 ‘국민가수’라는 평가가 딱 어울리는 공연이다.
김건모는 1968년 1월 13일생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가수이자 독특한 음색과 디스코풍 댄스곡으로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1994년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년 연속으로 골든 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 서울가요대상을 수상한 대단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 공연을 주최하는 S&S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90년대 김건모-김창환 콤비의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더할 수 없는 행복감으로 추억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세대의 젊은이들은 왜 그들이 그토록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가 됐는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