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는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백신 접종 임상연구 피험자 아기’를 모집한다.
10일 지역임상시험센터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백신 접종 임상연구의 목적은 종래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적이 없는 건강한 영아에서 로타 생바이러스 백신의 면역원성, 반응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임상연구 피험자 지원 대상은 만삭아(37주에서 41주 +6일 사이)로 출생한 후 6~12주 사이의 건강한 아기다. 피험자에게는 무료로 폐렴구균 백신(Pervenar), DTPa(디피티)백신, IPV(소아마비)백신, Hib(뇌수막염)백신 각 3회와 B형간염 백신 1회를 제공하며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임상연구 피험자로 결정된 아기는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을 위해 생후 2개월과 4개월에 병원을 방문하고, 1차 백신 접종 전과 2차 백신 접종 후 약 1개월에 각 1회의 채혈을 하게된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영·유아에서 설사와 심각한 탈수를 일으키는 장염의 주요 원인이고, 생후 3~24개월 사이 영아에게 잘 생기며, 5세가 될 때까지 한 번씩은 감염될 정도로 흔한 장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