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건설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1차분양 아파트 1천30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중소형 물량은 최고 7.55대 1의 경쟁률로 모두 1순위 마감되고 중대형 물량 71가구는 미달됐다.
10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9일 특별공급분(27가구)을 제외한 1차 분양분 1천309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천462명이 신청, 평균 2.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36가구를 모집한 1블록의 경우 1천803명이 신청해 3.36대 1의 경쟁률을, 773가구를 모집한 3블록은 1천659명이 청약에 응해 2.15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14개 주택형을 분양한 1블록은 101㎡A형이 7.55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84㎡A형∼134㎡A형 11개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고, 134㎡B형, 148㎡형, 202㎡형 등 3개 주택형은 미달됐다.
3블록도 11개 주택형 가운데 123㎡B형, 134㎡B형, 148㎡형, 202㎡형 등 4개 주택형을 제외한 7개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2.3순위 청약은 10∼11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로 예정됐다. 계약은 23∼25일 실시된다.
한편 수원아이파크 시티의 평균 분양가는 1천245만원으로 1블록 1천230만원, 3블록 1천260만원 선이다. 이는 1천300만원 대인 광교 신도시에 비해 낮은 가격이지만 인근 소재 아파트에 대비해서는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