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5일 평택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해당지역 기업인들과의 격식없고 가감없는 진솔한 대화를 갖는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11번째를 맞는 이번 소통마당은 ㈜남부햄 권태경 대표 등 11명의 중견기업 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공장입지 및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쌍용자동차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소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외에 소통마당 및 정부의 규제개혁 완화 노력에 의해 개선된 192개의 ‘한시적 규제완화 건의·개선사항’(지난 6월 국무총리실 발표)에 대한 홍보 및 설명도 진행됐다. 한편 소통마당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미약했던 의정부, 여주, 남양주, 구리, 김포, 고양 등의 경기외곽의 소외지역을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이 정기적으로 순회, 현장의 애로사항 및 정책수요의 발굴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