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가 소폭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6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8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556만1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3천명(0.4%) 증가했다.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해오다 7월(0.1%) 증가세로 돌아섰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35만4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만1천명(1.2%)가 늘어난 반면 여자는 220만7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7천명(-0.8%)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 대비 농림어업 1만1천명(5.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6만1천명(3.2%)은 각각 늘었다.
이에 반해 건설업 1만7천명(-4.2%),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6천명(-2.3%), 도소매·음식숙박업 1만명(-0.8%) 각각 줄었다.
한편 지난달 실업자 수는 25만6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7만5천명(41.8%) 증가했고 실업률은 4.4%로 전년동월에 비해 1.2%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