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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주역이 될수있다”

상록수 아마추어연극제, 오늘부터 안산문예당
4개반 5개팀 작품 선봬… 세대불문 참여 주목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24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상록수 아마추어연극제를 개최하고 연극특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4개반 5개 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추진, 3년차를 맞아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고 있는 점이 특징으로 주부반, 직장인반,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골드연극교실, 7세이하 어린이로 구성된 미취학아동반 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오후 7시30분 별무리극장에서 골드연극교실 동아리인 ‘황금연못’이 ‘新 춘향전’을 무대에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6시에는 별무리극장에서 안산여자정보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유니케와 예천’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공연된다.

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주부연극동아리 ‘유혹’의 공연작품 ‘신의 아그네스’가 오는 26일 오후 4시와 7시 별무리극장에서 공연되고 5~7세의 아이들로 구성된 미취학아동연극교실의 ‘꿈돌이’의 연극 ‘반쪽이와 친구들’이 27일 오후 3시에 펼쳐지며 직장인 연극단 ‘소풍’의 ‘리투아니아’가 10월 11일 오후 4시 별무리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꿈돌이’의 단원으로 이번 연극제에 반쪽이 역할을 받은 오도영(7) 군은 “제가 맡은 역할이 반쪽이에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해요”라며 “연극을 하는것이 너무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상록수 아마추어 연극제에 당당히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유재희 할머니(69)는 “막상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 떨려서 잠도 오지 않는다”며 “꿈에 그리던 연극무대를 밟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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