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추석 연휴기간에 도서지방으로 귀향하는 고객들이 ‘행복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행복 귀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행복 귀향 서비스’는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차료 감면 및 수화물 도우미서비스, 손 청결제를 선물해 최근의 경기침체와 신종플루로 어두워진 귀향객들의 마음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
IPA에 따르면 연안여객터미널과 제1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는 추석연휴기간(10월 2일~4일)에 주차장 안내 및 2일 이상 장기 주차 고객의 주차비 50% 할인 서비스 제공과 신속하고 편안한 귀향길이 시작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안여객터미널에 전문 도우미를 배치해 고향방문객의 선물꾸러미 등 수화물 운반을 도와 고객들이 개찰구에서 선박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의 예방, 홍보 및 터미널의 청결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석연휴에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손 청결제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한태동 부두운영팀장은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통해 귀향하는 연안 도서 귀향객들에게 ‘행복 귀향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함이 넘치는 여객터미널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