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흥, 하남 미사, 서울 강남, 서울 서초 지구 등 4곳의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850만원에서 1천150만원 선으로 확정됐다.
29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7일부터 사전예약에 나서는 보금자리 주택의 공급물량은 4개지구 17개블록 총 1만4천295호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41%인 5천915가구가 청약저축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된다. 주택형은 4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51㎡형 293호, 59㎡형 2천996호, 74㎡형 3천463호, 84㎡형 7천543호 등이다.
또 총 물량 중 특별공급 6천252호, 우선공급 2천128호, 일반공급 5천915호도 공급을 시작한다.
특히 사전예약 보금자리 주택의 추정 분양가격(전용 85㎡기준)은 고양 원흥의 경우 850만원, 하남 미사는 970만원 수준이며 서울강남과 서울서초는 3.3㎡당 1천150만원 선으로 결정됐다. 이번 사전예약시 제시된 추정분양가격은 단지별 신청형별 평균 최고 분양가격으로 본 청약시 개별 분양가는 층별, 향별, 설계 타입에 따라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주공은 설명했다. 한편 사전예약 접수일정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이며 3자녀 특별공급은 다음달 12일일부터 14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신청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