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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사 유물 기증식

사진·서예자료 등 2만3천여점

수원역사박물관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발전을 위한 유물 기증식을 오는 30일 오전 11시 역사박물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2008년까지 5차례에 걸쳐 실시된 기증식에서는 40명의 기증자로부터 수원관련 및 서예자료 2만3천여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자료 연구와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기증식은 지난 2008년 10월 1일 개관 이후 현재까지 박물관에 기증한 16명(968점)의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고자 실시됐다.

기증 유물 중 특히 온양정씨 묘역의 문인석은 조선시대 전기로 추정되는 귀중한 유물이며, 정유, 정희린 묘갈명은 한호 한석봉이 쓴 것으로 서예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상설전시가 되고 있다.

또 김태형씨의 조선시대 묘지석과 이창식씨의 조선철도 시간표, 이종칠씨의 행정자료, 최기호씨의 근·현대 세류동지역의 사진 등 기증돼 수원시와 관련한 이 자료들은 ‘수원시 승격 60주년 기념특별전 - 어제가 꿈꾸는 내일’에 전시돼 수원의 근·현대 변화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수원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 유물들은 향후에도 수원의 역사 연구와 전시에 활용될 귀중한 자료들이다”며 “수원을 사랑하는 기증자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유물 관리와 보존에 최선을 다해 수원을 알리는 귀중한 자료로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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