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배우들이 뭉친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오는 15일 대한민국 극장가를 접수한다.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으로 한류스타를 넘어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한국 최고의 배우 ‘이병헌’과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의 할리우드 청춘 스타 ‘조쉬 하트넷’,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하며 ‘그린 파파야 향기’, ‘씨클로’ 단 두 편의 영화로 칸국제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부상한 ‘트란 안 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영화음악을 맡은 전설적인 록그룹 ‘라디오헤드’까지 각 분야 최고의 실력자들이 액션 범죄 스릴러 ‘나는 비와 함께 간다’를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이 영화는 단순히 유명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 작품을 한다는 것 그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치밀하고 섬세한 스토리와 고도의 영상감각으로 매 작품마다 전세계 관객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선사한 트란 안 홍 감독이 기나긴 준비기간을 거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전직 형사 클라인(조쉬 하트넷 분)은 어느 날 대부호로부터 실종된 아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아들의 이름은 시타오(기무라 타쿠야 분). 클라인은 시타오가 홍콩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형사 시절의 친구 멩지(여문락 분)와 함께 시타오의 행적을 추적한다. 홍콩의 암흑가까지 도달한 클라인은 시타오가 마피아 보스의 여자 릴리와 함께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홍콩의 거물급 마피아 보스 수동포(이병헌 분)는 미치도록 사랑하는 연인 릴리의 갑작스러운 실종에 분노와 격정에 휩싸여 시타오를 추적한다. 비밀에 싸인 채 실종된 한 남자와 그를 찾아야만 하는 두 남자의 숨막히는 추적은 계속된다.
‘그린 파파야 향기’, ‘씨클로’가 모국에 대한 진한 향수와 문제의식을 시적으로 던진 작품이었다면 이 영화는 세기의 남자들이 선사하는 뜨거운 대결을 치밀한 스토리 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최강의 액션 스릴러로 완성됐다.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등 한미일을 대표하는 최고 스타들의 기적 같은 만남이 이뤄진 이번 작품은 각 배우들에게도 각별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들과 감독의 조우로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단순한 글로벌 프로젝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