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구성진 소리 한자락 들어보소~

‘장사익 소리판 꽃구경’ 10일 군포문예회관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고 위안과 희망을 주는 ‘장사익 소리판 꽃구경’이 오는 10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이 공연은 1·2·3부로 나눠 공연이 된다. 1부와 2부에서는 죽음과 삶을 주제로 역설적이나 희망을 나눠주고 3부에서는 주옥같은 대중가요로 삶의 즐거움도 함께 푸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

장사익은 지난 1980년 음악과 인연을 맺고 국악인으로 출발을 해 태평소 연주와 대금을 불었다.

그러나 생활이 어려워 보험회사 직원과 자동차 배터리를 갈아주는 카센터를 경영하는 등 10여가지의 일을 해오던 중 46살에 노래의 길로 들어서 소리꾼으로 다시 태어나 삶과 꿈을 노래하고 있다.

처절할 만큼 슬픈 소리지만 위안을 느끼게 해주는 그의 노래로 피어나는 희망을 느낄 수 있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 4월 성공적인 미국공연과 수많은 국내외의 공연에서 열광적인 호평으로 우리 대중음악의 신선하고 새로운 대안으로 장사익 소리판인 ‘꽃구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무르익어가는 가을밤 무거운 상념의 짐들을 훨훨 벗어버리고 한바탕 울고 웃으며 얼씨구 추임새를 넣는 행복한 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