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민들의 상가이용 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이용해 매월 관리비에서 자동 차감해주는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가 인천 지역 최초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실시된다.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자회사인 송도유라이프(유)(대표이사 김은식)는 7일 시스템 개발업체인 ㈜제로빌(대표이사 김대연)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송도국제업무단지를 포함한 송도국제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 서비스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는 관리사무소가 주체가 돼 단지 주변 상가와 가맹 계약을 맺고, 입주민들의 상가 이용액의 1~10%를 관리비 제로 포인트로 적립해 아파트 관리비 발송 시점에 해당 포인트를 매월 자동 차감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에서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포인트 카드와 비교해 적립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체감 효과가 높은 아파트 관리비 절감 서비스와 맞물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송도유라이프(유)는 향후 가맹점 범위를 송도유원지까지 확대해, 입주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유라이프(유) 장충무 상무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송도국제도시 입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관리사무소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관리비 제로 서비스 조기 정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