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2007년부터 특수지역개발사업으로 연평면의 70~80년대 신축된 노후 주택에 대해 지붕, 벽체, 담장 등의 개량 사업을 추진해온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주택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기로 했다.
군은 현재까지 8억1천여만원을 투입해 노후 주택개량 시 총공사비에 대해 보조금 70%(최대 1천만원)를 지원해 총 135가구의 주택을 개량했으며, 하반기에도 77가구가 접수되어 추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 혜택을 받은 최경화(65. 연평면 연평리)씨는 “벽체개량을 통해 겨울철 난방비가 개량전보다 30%정도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다”며 사업 효과에 만족을 하는 등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민반응에 군은 서해5도서 대책사업비 등 추가 예산지원으로 내년부터는 백령, 대청면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