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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하늘도시 7천가구 공급

이달 현대건설 등 6개사 물량… 대규모 ‘분양대전’ 예고
송도·청라비해 분양가 200만원 이상 저렴

올해 상반기 청약시장의 열기를 주도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10월 또 한 차례 대규모 분양대전이 예상되고 있다.

‘영종 하늘도시’에 6개 건설사가 7천여 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기 때문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영종 하늘도시는 현대건설, 한양, 우미건설, 신명종합건설, 동보주택건설, 한라건설 등 6개사가 올해 분양되는 단일지구 가운데 최대 물량인 7천147가구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1천만원대로 인근의 송도지구 평균 분양가 1천260만원, 청라지구 1천85만~1천95만원에 비해 최고 2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특히 이 지역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돼 양도세 100% 면제 및 전매 제한기간도 중대형 아파트(전용 85㎡ 초과)는 1년으로 단축됐고 중소형 아파트(전용 85㎡ 이하)는 3년으로 줄어 주택매매가 한층 수월한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양은 A36블록에 전용면적 59㎡ 규모의 ‘한양수자인’ 1천304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대형공원이 단지와 연접해 있고 탁 트인 공원전망과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단일 평형의 총 7개 타입으로 구성하고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인테리어 컨셉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미건설은 A30블록에 전용면적 84㎡ 규모의 ‘우미 린’ 1천287가구를 공급한다. 인천대교가 보이는 서해바다뿐만 아니라 단지 남측의 송산 생태공원이 있어 바다와 녹지조망이 동시에 가능하고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 대형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다.

동보주택건설은 A34블록에 전용면적 84㎡ 규모의 ‘동보 노빌리티’ 585가구를 공급한다.

3면 개방형으로 4.5베이까지 갖춘 혁신적인 설계로 쾌적성과 전망감이 뛰어나며 중간층, 최상층에 하늘정원을 두었으며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 평면도 다양하다.

신명종합건설은 A32블록에 전용면적 56~57㎡ 규모의 ‘신명 스카이뷰주얼리’ 1천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 송산생태공원과 서해바다,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공공업무지구, 영종 브로드웨이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한라건설은 A44블록에 중대형 규모인 전용면적 101~208㎡ 규모 ‘한라 비발디’ 1천341가구를 공급한다.

상업지역과 공공업무시설이 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며 북측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주변 녹지가 풍부하고 영종 브로드웨이가 가까워 문화ㆍ업무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A45블록에 전용면적 81~83㎡ 규모의 ‘현대 힐스테이트’ 1천628가구의 분양을 준비중에 있다.

중심상업시설이 접해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사업지 남측으로 영종 브로드웨이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가구 중 98%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13%대의 낮은 건폐율로 동간 개방감이 뛰어나다.

‘영종 하늘도시’가 상반기 분양시장을 호령한 청라지구와 송도의 바통을 이어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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