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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채호기시인 낭독회 예정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최근 다섯 번째 시집 ‘손가락이 뜨겁다’를 펴낸 채호기 시인<사진>과 함께하는 낭독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15일 도서관 측에 따르면 올해로 등단 21년을 맞은 채호기 시인은 시집으로 ‘지독한 사랑’, ‘슬픈 게이’, ‘밤의 공중전화’, ‘수련’등이 있으며, 김수영문학상(2002)과 현대시작품상(2007)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학평론가 오형엽은 “채호기의 시는 차가운 이미지, 즉 유물론적 감각의 정확한 구사를 근간으로 이것들을 퍼즐처럼 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조화함으로써 뜨거운 상징, 즉 정신현상학적 아우라를 발휘하는 시적 연금술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도서관 측은 깊어가는 가을 많은 시민들이 시인의 음성으로 듣는 시낭독회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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