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이보영의 Lifestyle English

이보영|에듀박스|396쪽|1만3천800원.


‘생활밀착 말하는 영어 이보영의 Lifestyle English’는 이렇게 내 생활을 늘 영어로 바꿔보는 습관을 가지고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내 생활 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있으면서도 영어 말하기에서 필수가 되는 패턴을 결합시켜 상활 별 표현과 함께 말문을 열어주는 패턴이 실생활 예문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보여준다.

보통의 존재

이석원|달|386쪽|1만2천원.


서른여덟, 무명의 작가 이석원이 마치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듯 정밀하게 잡아낸 보통 사람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을 가득 담았다.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인생에 있어서 거대하면서도 상투적인 주제들까지 하나도 지나치지 않고 내밀하게 파고들어가 아름답고 처연한 단상들을 만들어 냈다.

아무렇지 않은 듯 술술 풀어낸 언어의 강물 위에는 말하고 싶어도 너무나 내밀해서 함부로 꺼낼 수 없거나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왔던 이야기들이 흐른다.

데샹보 거리

가브리엘 루아|이상북스|320쪽|1만2천원.


‘데샹보 거리’는 세월을 더 거슬러 올라 캐나다 매니토바 주 위니펙 근교의 작은 거리에서 지낸 어린 시절 기억을 끄집어내 쓴 18편의 이야기들이다.

작중 화자 크리스틴은 작가 가브리엘 루아가 그랬듯이 캐나다의 매니토바 주 위니펙 근교의 작은 거리(데샹보 거리)에서 식민청 관리인 아버지와 감성적이고 자유를 갈구하는 어머니의 아홉 남매 중 막내딸로 살아간다. 크리스틴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기억을 되살려내 서술해 나가는 방식으로 총 18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네덜란드

조지프 오닐|사피엔스21|360쪽|1만2천원.


9.11 이후의 뉴욕을 배경으로 네덜란드 출신 애널리스트 한스와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의 이민자 척의 상실과 회복의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사람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향수병을 앓고 있다. 뉴욕에 홀로 남겨진 한스는 잠 못 이루는 밤에 구글 어스를 타고 아내와 아들이 있는 런던의 집으로 날아간다. 그는 현실이 멈춰진 첼시 호텔에 산다. 그라운드 제로는 도시의 악몽을 채우는 텅 빈 구멍이다. 이방인들의 스포츠인 크리켓을 통해 만난 네덜란드인 한스와 검은 피부의 척은 브루클린의 뒷골목에서 스태튼아일랜드의 크리켓 경기장에서 맨해튼의 첼시 호텔에서 잃어버린 꿈을 찾아 떠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