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絃타고 ‘중유럽 가을’ 속으로

모스크바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바이올리니스트 크라프첸코·이선이 협연… 22일 道문화의전당

 

수준 높은 연주기량과 흥미로운 레퍼토리, 젊은 열정과 영혼이 녹아든 연주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스크바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Moscow Youth Chamber Orchestra)’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모스크바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3년 ‘RUSSIAN PERFORMING ART’ 기금에서 유명 음악가들과 기금 수상자들의 참여로 처음 시작됐다.

초기 오케스트라는 러시아 연방 명예 예술가이자 ‘RUSSIAN PERFORMING ART’의 회장인 발레리 보로나(Valery Vorona) 교수가 이끌었으며, 모스크바의 주요 유명 교육기관의 학생들과 ‘RUSSIAN PERFORMING ART’ 기금의 장학금 수혜자들, 그리고 국제 음악 콩쿨의 우승자들이 오케스트라 멤버였다. 2003년 이후 여러 유명 뮤직 페스티벌과 러시아 각 도시에서 개최된 수많은 공연들과 문화 행사에 참여하며 그들의 기량과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러시아뿐만 아니라 해외 공연과 페스티발에서도 활발한 활동 중에 있으며, 특히 러시아, 미국, 유럽 유명 연주자들과의 성공적인 협연 무대를 통해 그 실력을 한층 더 높이 평가받으며 러시아를 대표할 신예 오케스트라 드림팀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에는 모스크바 음악원 바이올린 교수인 세르게이 크라프첸코 (Sergey Kravchenko)가 수려한 사운드와 노련미가 돋보이는 테크닉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며, 아이작 스턴의 제자로서 국내외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그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모스크바 음악원 바이올린 교수로 초빙된 이선이의 현란하고도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수많은 콩쿨 입상으로 그 연주 실력을 공인받은 바 있는 유망 신예 연주자들의 신선한 무대 또한 준비돼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저녁 모스크바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가 분위기 있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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