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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화물선 전복 1명 실종

19일 오전 2시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남동방 6마일 해상에서 꽃게 운반선인 102백경호가 전복됐다.

신고를 박고 긴급출동한 해경과 해군에 의해 4명의 선원증 3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1명은 1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선박은 이날 0시쯤 연평도산 꽃게 약 20t을 싣고 연평도항을 출발, 인천항을 향해 항해 중이었다.

이 화물선은 출항한 지 2시간30분 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로 배가 가라앉기 시작, 선장 등은 인근 운반선에 구조를 요청한 뒤 침몰시 자동팽창되는 뗏목식 탈출기구인 구명벌을 타고 배에서 빠져나왔다.

연평도 인근 해역을 포함한 서해 중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데다 3~4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었다.

인근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해경과 해군은 5시간여 만에 이날 오전 7시55분쯤 사고 해역 인근에서 구명벌을 타고 표류 중이던 선장 김모(52)씨 등 3명을 발견, 구조했다.

구조된 3명은 저체온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해군은 경비함정 등을 동원, 실종자 김모(42) 씨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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