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제6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일상에 지친 직원과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20일 오후 6시30분 부터 1시간 동안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인 인천시립교향악단(46인조)을 초청, 수준 높은 정통 음악회를 개최했다.
20일 인천청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이경구 지휘자의 지휘로 영화음악 ‘캐리비언의 해적’, ‘비제 곡’, ‘투우사의 노래’, ‘요한스트라우스 곡’, ‘천둥과 번개/피치카토 폴카’, 테너 김영환 ‘내 맘의 강물(이수인)’, 정호일 바이올린 협연 등으로 진행돼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평소 정통 클래식 감상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경찰관들에게 모처럼의 소중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