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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청, 외국적 선박 안전 점검 전체결함률 87% 달해

파나마 국적·일반화물선 최다 집계
전년동기比 19% 증가… 출항정지는 11%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009년 3분기에 총 113척의 외국적 선박을 점검해 98척(87%)에서 결함을 발견, 그 중 중대결함 선박 12척(11%)은 출항정지 시키고 86척은 즉시시정 및 기한내 시정조치를 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외국선박 결함률 68%보다 19% 증가한 것이며, 기준미달 외국선박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안전관리 불량지수가 높은 선박’을 우선적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 결항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중대결함으로 출항정지 조치된 선박 12척의 국적은 파나마가 5척(42%), 캄보디아 국적선이 4척(34%), 그루지아ㆍ베트남·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이 각 1척(8%)이다.

선종별로는 일반화물선이 9척(7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국제여객선 3척(25%)으로 집계됐다.

주요 결함 내역을 보면 선체설비ㆍ구조 관련 결함이 89건, 소화설비 결함이 145건, 구명설비 결함이 92건, 항해설비 작동불량 51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9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외국적 선박에 대해 구명정 집중점검 캠페인(CIC: Concentrated Inspection Campaign)을 우리나라, 유럽, 일본, 미국 등 46개국에서 동시에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동안 구명정 진수설비 불량 등으로 4척의 선박이 출항정지 조치를 받아 3분기 출항정지 선박 12척 중 3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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